구 회장은 13일 경기도 안양 LS(006260)타워에서 취임후 처음 열린 LS그룹 임원 세미나에서 “큰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던 시대에서 강한 기업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된 지도 벌써 오래”라며 “체질 개선을 통해 어떤 환경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능동적으로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강한 역량을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특히 “현재 LS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에너지분야의 그린 비즈니스와 솔루션사업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외부 특강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오영호 사장과 성균관대학교 유필화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각각 ‘미래 중국과 통하라’와 ‘위기시대의 전략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구자열 회장을 포함한 회장단과 각 사 CEO 및 임원진, 주요 계열사 팀장 등 400 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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