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피드스케이팅팀 창단..이승훈·모태범 합류

국내 최초 남자 실업팀..3월 중순 창단식
"동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공헌 실현 목적"
  • 등록 2011-02-28 오전 10:12:39

    수정 2011-02-28 오전 10:12:39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국내 최초로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실업팀을 창단한다.

대한항공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앞장서고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거둔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동계스포츠 실업팀을 창단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첫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실업팀 창단 멤버로 올해 2월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한 이승훈, 모태범 선수를 영입하고 이들을 지도할 코치로는 권순천 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를 임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실업팀은 현재 이승훈, 모태범 선수가 3월에 독일 인젤에서 열릴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에 출전 예정으로 훈련 중인 것을 감안, 대회가 종료되는 3월 중순경 창단식을 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과학적이고 정교한 정비가 요구되는 항공사 이미지와 스피드스케이팅의 과학적 훈련, 선진적 스포츠 이미지가 잘 부합된다"면서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이 지닌 `노력`, `젊음`, `열정` 등의 모습이 대한항공이 현재 운영하는 스포츠단의 운영 철학과 일치해 창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이승훈, 모태범 선수가 안정적으로 운동해 세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국위를 선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현재 남자 프로배구단과 여자 탁구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과 대한탁구협회 회장직을 수행 중에 있다. 아시아탁구연합(ATTU)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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