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31일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아프리카 빈곤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축구공을 나눠주는 `100만개의 축구공! 아프리카 드림볼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6월1일부터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 현대차 판매망을 통해 동시에 전개된다.
현대차는 적립된 드림볼 100만개를 기부자의 이름과 함께 UN에 전달하고 산하 단체 및 NGO를 통해 월드컵 종료 이후 7월부터 12월말까지 아프리카 각국의 빈곤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100만개 드림볼 기부 프로젝트`에 1호 기부자로 참여한 김연아 선수는 축구공에 직접 사인을 한 뒤 "아프리카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기쁘다"라며 "작은 축구공 하나가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미래를 밝혀주는 빛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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