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능·디자인 강화 LED 모니터 출시

ToC·V자 스탠드 등 적용 LED 모니터 50시리즈
  • 등록 2010-05-27 오전 11:03:00

    수정 2010-05-27 오전 11:03:00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의 LED 모니터 신제품 50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삼성전자 특유의 디자인인 ToC(Touch of Color) 이중사출 공법이 적용됐다.

또 획일화된 디자인의 스탠드에서 탈피해 V자 디자인의 스탠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우아하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기능적인 측면도 강화했다. 어느 각도에서나 정면에서 보는 것과 같은 화질을 구현하는 `매직 앵글(Magic Angle)`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또 같은 LED 모니터 50 시리즈 2대를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다가 한 대의 모니터에 전원이 끊겼을 때 다른 한 대의 모니터로 꺼진 화면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주는 `매직 리턴(Magic Return)` 기능도 적용됐다.

아울러 풀HD 동영상, 대형 화면에 적합한 색감·선명도·명암비 등을 구현하는 `시네마 모드(Cinema Mode)` 기능으로 최적화된 동영상 환경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이 제품은 23인치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39만9000원.

김진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눈에 편안한 화질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제품 출시로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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