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강호돈 부사장은 지난 24일 직원 가족들에게 보낸 가정통신문에서 “체질개선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도요타 등 해외 경쟁업체들을 경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부사장은 "현대차의 판매가 무려 30% 이상 급감하고, 물량부족으로 대부분의 공장이 잔업과 특근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의 어려운 경영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노사갈등을 겪던 기업들을 비롯 수많은 기업들이 위기 탈출을 위해 노사상생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 회사도 이제는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달라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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