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올초 자동차 전문조사기관 JD파워 선정, `가장 유용한 자동차 웹사이트` 1위를 차지했던
기아자동차(000270)가 최근 조사에서 수위 자리를 뺐겼다.
JD파워가 10일 발표한 `자동차 제조업체 웹사이트 평가(MWES)`에서 기아자동차 북미지사의 웹사이트는 1000점 만점에 852점을 얻어 36개사 중 7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월 조사에서 868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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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 북미지사 웹사이트는 업계 평균(836점)에 못미치는 820점을 받아 32위에 그쳤다.
JD파워가 웹사이트를 통해 신차를 구매하는 상황에서 외양과 속도, 콘텐트, 편이성 등을 조사해 반년마다 발표하는 이번 조사에서 1위는 870점을 획득한 제너럴모터스(GM) 계열의 허머가 차지했다.
도요타(2위 858점)와 스즈키(4위 855점), 렉서스(6위 854점), 혼다(공동 11위 845점), 미쓰비시(14위 843점), 닛산(27위 831점)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도 대체로 호평을 받았다.
크라이슬러가 849점으로 8위, 포드는 836점으로 22위에 올랐다. 유럽차 가운데서는 BMW(9위 848점)가 가장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