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기성기자] 온라인 복권솔루션 전문업체인
피코소프트(039580)는 올들어 인도네시아 온라인복권시스템 공급권 획득과 정읍시 소싸움경기 우권(牛券)발매시스템 공급업자 선정 등 총 130억원 규모의 온라인복권 솔루션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피코소프트는 지난해 브라질 온라인복권 시스템납품권을 수주한데 이어 최근 인도네시아 온라인티켓복권 발매사업권을 획득한 말레이시아의 M사로부터 미국 등의 웨저링 전문업체와 치열한 경합 끝에 총 30억원규모의 복권시스템공급권을 수주했다.
또 최근 100억원대에 이르는 전북 정읍시 소싸움경기 우권(牛券)발매시스템 공급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읍시 우권사업전체 시스템을 공급하는 우권발매 총괄SI사업자로 선정된 피코소프트는 정읍 우권사업운영에 필요한 우권발매기를 비롯해 서버시스템, 전광판시스템, 데이터센터 등 경기장시스템 및 경기운영과 관련한 토털시스템을 일괄 공급할 계획이다.
정읍 소싸움 상설경기장은 정읍시가 내년께 내장산IC와 용산저수지 사이 부지 1만평에 8000석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건립이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소싸움이 벌어질 예정이다.
피코소프트 측은 "기존 스포츠토토 시스템공급 및 브라질 온라인로또 시스템구축, 사업운영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인도네시아수출 및 국내 우권발매시스템공급업체로 추가 선정됨에 따라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고수준의 로터리베팅시스템 솔루션업체로 확고하게 자리잡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