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미륵사지 등 7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로 만난다

8~10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전 기획전 ''메타 헤리티지'' 26일 부산 개막
  • 등록 2024-07-23 오전 9:47:56

    수정 2024-07-23 오전 9:47:5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7개 지자체에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개최지역 지도. (사진=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우리 국가유산이 가진 독창적인 이야기와 첨단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해 표현한 미디어아트로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8월 진주(진주성)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부여(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익산(미륵사지), 공주(공산성), 고흥(분청사기요지), 수원(화성), 강릉(강릉대도호부관아) 등 7개 지역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진주성에서는 ‘온새미로, 진주성도’(8월 2~25일)를 주제로 촉석문 미디어 파사드를 비롯한 1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같은 기간 진주 문화유산 야행과 M2 페스티벌도 동시에 개최한다.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일원에서는 ‘사비연희’(9월 6~29일)를 주제로 문화적 번영과 교류의 중심이었던 사비백제를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익산 미륵사지 일원에서는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미륵사, 천년의 빛: 미륵사지, 1400년의 비밀을 탐험하다’를 주제로 미륵사지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이밖에도 공주 공산성 일원에서는 ‘무령의 나라, 찬란한 희망의 빛’(9월 13일~10월 10일), 고흥 분청사기요지 일원에서는 ‘화화(火花) 1250, 고흥에서 피어난 열정의 꽃 분청’(9월 13일~10월 6일), 수원 화성 일원에서는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9월 28일~10월 20일), 강릉대도호부관아 일원에서는 ‘강릉을 그리다’(10월 5~27일) 등을 만날 수 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오는 26일부터 열흘 동안 부산 해운대플랫폼(옛 해운대역사)에서 우리 국가유산과 한국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하는 사전 기획전시 ‘메타 헤리티지’(Meta Heritage)도 개최한다.

이 전시에서는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고분의 빛’, 울산 반구대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반구대의 기억’, 올해 개최될 7개 지자체의 미디어아트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7 레거시즈(Legacies)’ 등 총 세 가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진흥원 홈페이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홈페이지, 세계유산축전 및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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