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총선용 6개 부처 개각에 이어 금주 중 선거에 나설 다른 부처 장관들을 추가로 교체한다고 한다”며 “총선 출마를 원하는 차관급 인사들의 줄사퇴도 예정돼 있다. 내각의 마음이 콩밭에 가 있으니, 물가가 잡히고 가계부채가 해결될 리가 있나”라고 되물었다.
집권여당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이 모든 사태의 근원은 용산의 총선 집착, 선거 올인 때문”이라며 “국정 동력을 온통 여당 줄 세우기, 내각 차출, 친윤 사당화에 쏟고 있으니 국정이 표류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로라면 대한민국 전체가 난파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생긴다”며 “대통령의 시선은 선거가 아니라 국민을 향해 있어야만 한다. 총선에 마음 둘 만큼 나라 사정이 한가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이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에너지 기업들도 같은 이유로 국내 투자를 꺼리고 있다”며 “세계적 에너지 전환 흐름에 역주행하고 있는 이상, 이런 사례가 반복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재생에너지를 거부하는 에너지쇄국정책은 더 이상 안된다”며 “에너지부 신설,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