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설 맞아 이천시에 4000만원 상당 생활용품 기탁

2018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생활용품 기부
  • 등록 2022-01-28 오전 9:39:40

    수정 2022-01-28 오전 9:39:4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는 설을 맞이해 경기도 이천시에 4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영훈 시몬스 침대 부사장(왼쪽)과 엄태준 이천시장(사진=시몬스)
시몬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이천시청에서 김영훈 시몬스 침대 부사장과 엄태준 이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진행했다. 기탁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몬스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매년 명절마다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용품을 이천 지역사회에 기부해왔다.

이번 설을 포함, 총 8번의 기부를 통해 시몬스는 이천시에 3억원이 넘는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이천시에는 한국 시몬스의 생산 공장 및 연구개발 센터인 ‘시몬스 팩토리움’과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가 들어서 있다.

김영훈 시몬스 침대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렵고 지친 상황 속에서 명절을 맞이하는 만큼 온정과 나눔의 실천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천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이웃으로서 지역사회와 호흡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매년 이어지는 시몬스의 한결같은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몬스 덕분에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시몬스는 본사가 자리한 경기도 이천을 중심으로 약 20년간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시몬스는 시몬스 테라스에서 2018년부터 매년 ‘파머스 마켓’을 열고 이천 지역의 농특산물을 브랜딩 한 직거래 장터로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파머스 마켓은 기존 행사를 확장한 ‘그로서리 스토어’를 열어 이천의 농특산물과 성수동 로컬 스토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로서리 스토어는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의 지역 중심 ‘소셜라이징 (Socializing)’ 프로젝트다. 이와 함께 2020년에는 코로나19와 더불어 장마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약 1억 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했다.

뿐만 아니라 시몬스는 이천 지역 내 이주 가정의 취업 장려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천시 모가면 소재 지역 아동센터와 YMCA에 임직원이 기증한 도서, 의류 등의 물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했다.

시몬스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020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19년 ‘나눔 문화 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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