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반도평화포럼, `신국제질서와 대한민국 외교 방향' 연속 세미나

김한정 "경제가 안보, 안보가 경제인 시대로 들어서"
  • 등록 2021-11-08 오전 9:53:26

    수정 2021-11-08 오전 9:53:26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국회 한반도평화포럼(공동대표 김한정·김경협 의원)은 `신국제질서와 대한민국 외교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9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연속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한정 의원실)


이번 연속 세미나는 심화되고 있는 미·중 전략 대결 상황과 포스트 펜데믹 이후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우리나라 외교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9일에는 위성락 전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외정책과 한국외교 : 한국의 시각`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위 전 대사는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 주 러시아 대사를 역임했다. 16일에는 조셉 윤 대사가 `바이든의 신외교와 한미 관계 : 워싱턴의 시각`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조셉 윤 대사는 한미 관계에 정통한 미 국무부 고위 관료 출신으로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 주 말레이시아 미국 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24일에는 중국학 권위자인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성균중국연구소 소장)가 `중국의 세계 전략과 한국 외교의 방향 : 베이징의 시각`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김한정 의원은 “미중 전략 대결 심화 및 글로벌 공급망 전쟁으로 경제가 안보, 안보가 경제인 시대로 들어섰다”며 “변화하는 국제정세를 반영한 국가 외교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한반도평화포럼의 연속 세미나를 통해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들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올바른 전략 수립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