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수 감소, 신천지 신도 검사 마무리 영향"

  • 등록 2020-03-08 오후 2:18:09

    수정 2020-03-08 오후 2:18:0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다소 줄어들고 있는 것과 관련 방역당국이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됐기 때문으로 봤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8일 “최근에 전체 일일 신규 환자 수가 조금 줄었다”며 “대부분의 교인들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 되며 환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방역당국은 대구 약 1만명, 경북 약 5000명의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순차적인 검사를 진행해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구에서 신천지 신도들의 양성률은 약 40% 수준이었고, 경북은 9%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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