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트와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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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JYP Ent.(035900)에 대해 올해도 지난해 대비 50% 가량의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원가율이 낮은 고마진 매출(유튜브, 해외음원) 비중은 2017년 5~6%에서 지난해 12%로 급증했다”며 “올해도 매출액 기준 전년 대비 50% 성장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인 그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김 연구원은 “전주 콘셉트 영상을 공개한 신인 5인조 걸그룹 ITZY(있지)의 유튜브 조회수는 이미 500만회에 육박”한다며 “다음달 11일 쇼케이스와 음원 발매를 통해 공식적인 데뷔 계획”이라고 짚었다.
현재 라인업도 탄탄하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여자 아이돌 중 압도적인 팬덤을 보유한 동사의 트와이스는 지난해에도 앨범 판매량 129만장을 기록해 여자 아이돌 1위에 올랐다”며 “2위 레드벨벳(34만장)의 3배 규모이며, 남자아이돌을 포함해도 워너원(215만장)에 이어 4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JYP 아티스트들은 1분기부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트와이스는 한국과 일본에서 앨범을 발매하고 일본 돔투어를 계획 중이며, GOT7은 일본 앨범을 발매하고 일본 아레나 투어를 계획 중이다. 스트레이 키즈 역시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동남아·미국 등지에서 투어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