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축한 장마철 상쾌한 두피 유지법

  • 등록 2018-06-29 오전 9:07:05

    수정 2018-06-29 오전 9:07:05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덥고 습한 기후가 계속되고 있다. 기온이 높아지면 두피의 땀샘 활동이 활발해지고 피지 분비가 많아져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두피에 각종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기 쉬운데, 이는 정수리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나 뾰루지, 가려움증 등 각종 두피 질환의 원인이 된다. 어느 때보다 꼼꼼하고 세심한 두피 관리가 필요한 장마철, 건강한 두피를 사수하기 위한 관리법을 살펴보자.

사진제공=르네휘테르

■ 두피도 피부처럼 스케일링 하기

일반적으로 샴푸를 이용해 두피와 모발의 클렌징을 한 번에 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다 효과적인 두피 케어를 위해서는 샴푸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매끈한 피부를 위해 각질 제거를 꾸준히 하듯, 맑고 깨끗한 두피를 위해서는 샴푸 전 두피 스케일링을 통해 장마철 습기와 땀, 피지가 엉겨 붙은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르네휘테르 ‘콤플렉스 5’는 오렌지와 라벤더 오일 53%를 함유하여 딥 클렌징 효과로 두피를 말끔히 정화시켜주는 스케일링 오일이다. 주 1~2회 정도 샴푸 전 마른 두피에 전체적으로 바르고 마사지를 가볍게 한 후, 샴푸로 세정하면 깔끔한 두피 스케일링 효과뿐 아니라 다음 단계에서 사용하는 제품의 영양 성분 흡수율을 높여 보다 빠르게 건강한 두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샴푸 후 꼼꼼한 건조는 필수

눅눅한 날씨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선 먼저 자신의 두피 상태에 맞는 샴푸를 선택해 세정하고, 샴푸 후 꼼꼼하게 건조하는 과정이 필수다. 비를 맞거나 외부에 장시간 노출됐을 경우엔 최대한 빨리 머리를 감아주는 것이 좋으며, 36~38도 정도의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젖은 머리는 수건으로 꾹꾹 눌러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반드시 드라이기를 이용해 두피를 보송보송하게 말려주어야 두피의 세균 번식과 염증 등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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