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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사단법인 한국춤협회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2017 춤&판 고무신춤축제’를 개최한다.
‘2017 춤&판 고무신춤축제’는 한국춤협회가 1982년 창립 이후 개최해온 30~60대 전문 춤꾼들의 춤판인 ‘춤&판’과 과거 춤의 전통과 원형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의 춤을 그리는 대학생의 춤 축제 ‘고무신춤축제’를 합친 축제다.
‘고무신춤축제’는 ‘고(古)·무(舞)·신(新)’이라는 기발한 축제 이름처럼 젊은 세대가 전통춤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춤판을 펼쳐 보인다. 경희대·국민대·단국대·동덕여대·서울예대·수원대·서경대·성신여대·숙명여대·용인대·중앙대·한국체대·한성대·한양대 등 14개 대학 한국무용 전공 학생이 참여해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 한국춤협회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