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 3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 207.2㎞ 구간에서 정체와 서행이 빚어지고 있다.
먼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방향은 계양나들목→송내나들목, 성남요금소→서하남나들목 등 15.9㎞에서 차들이 제 속도로 주행하지 못하고 있다. 일산 방향은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서운분기점→자유로나들목, 남양주나들목→강일나들목 등 21.5㎞에서 차량이 꼬리를 문 채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만남의광장휴게소,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나들목, 영천분기점→건천나들목 등 24.4㎞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서울을 빠져나가는 각 고속도로 지방 방향은 오전 11∼12시께 정체가 절정에 달했고 오후 6∼7시께는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고속도로를 오가는 차량이 총 472만대로 비가 왔던 지난주보다 12만대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