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셜트레이딩족 위험주·대선테마주·실적주에 주목

  • 등록 2017-01-20 오전 9:12:59

    수정 2017-01-20 오전 9:12:59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올해 들어 소셜트레이딩족의 눈길을 사로잡은 종목은 ‘위험주’, ‘대선테마주’, ‘실적주’다.

카카오증권을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자사 서비스의 새해 소셜트레이딩 트렌드 분석결과를 20일 발표했다.

해당 기간 동안 소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종목 1위는 상장폐지 논란에 휩싸인 한진해운이었다. 2위는 STX중공업 회생계획안 인가에 따라 급락세를 보인 STX다. 둘 다 투자 위험주로 새해 첫 시작은 장내 논란이 일고 있는 종목들이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지엔코, 대성파인텍, 썬코어 등 대선테마주가 각각 3, 7, 8위에 랭크되며 검색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거둔 종목이 4, 9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최다 관심주로 추가된 종목에서도 한진해운이 1위로 꼽혔으며, 2위 SK하이닉스, 3위 세종텔레콤, 4, 5위에 지엔코과 대성파인텍이 올랐다. 거래가 가장 많았던 최다 거래 종목에는 1위 흥아해운, 2위 대성파인텍, 3위 지엔코 등으로 분석됐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사회적 흐름이나 기업 실적에 따라 소셜트레이딩 시장도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개인투자자 분들이 카카오증권을 통해 주식시장 트렌드 및 유용한 정보를 발 빠르게 확인하고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증권은 주식정보부터 실거래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국내 1위 소셜트레이딩 서비스다. 카카오증권을 통해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는 미래에셋, 키움, 신한, 한국투자 등 10개사이며, 해당 증권사의 고객은 별도의 추가 수수료 없이 기존 증권사 거래수수료 그대로 거래 가능하다. 1월 현재 월 평균 거래액은 1조원, 누적 거래액은 14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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