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얼음정수기 리콜로 679억원의 매출이 차감돼 매출이 역성장했다”면서 “리콜영향을 제외한 조정 매출액은 전년대비 11.2% 증가한 4127억원”이라고 말했다. 렌탈 매출, 매트릭스 금융리스 매출, 일시불 매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그는 “리콜비용 1250억원을 선제 반영해 향후 실적 불투명성을 최소화 했다”면서 “회수 대상 얼음정수기 10만6152대의 고객 환불액 679억원을 매출에서 차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출 원가에서 46억원의 충담금을 설정하고, 판매관리비에서 496억원을 충당금으로 설정했다. 영업외비용에서 단종에 따른 금형폐기 손상차손 29억원을 반영했다.
해외는 중국 공기청정기 ODM과 기타 거래선 증가, 기타 해외현지버인 판매 증가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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