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R 다시 부활한다…고든 머레이 디자인 신형 스포츠카 티저 공개

  • 등록 2016-05-09 오전 10:01:13

    수정 2016-05-09 오전 10:01:13

사진=TVR 신형 스포츠카 티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영국의 스포츠카 TVR이 부활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전설적인 포뮬라 원 레이스카와 맥라렌 F1 디자이너 고든 머레이가 디자인한 신형 스포츠카의 티저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신형 스포츠카를 중심으로 좌측에는 오리지널 투스칸, 우측에는 투스칸 스피드6의 모습이 담겨있다. 헤드램프와 그 외 자세한 이미지는 그려져 있지 않지만 근육질의 날렵한 이미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차는 고든 머레이의 ‘아이스트림(iStream)’ 제조 방식을 채택했다. 아이스트림은 기본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대폭적인 감량을 모색하는 공정이다. 포뮬러 원 자동차 생산을 본뜬 이 공정은 다른 첨단 차체 디자인보다 초기자본이 적게 들고 생산에 에너지가 적게 소요된다고 머레이는 주장한다.

이에 신차는 차체 무게를 1150kg으로 고정시키고 영국 코스워스에서 튜닝한 V8 8기총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0마력 이상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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