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방송인 정준하를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홍보대사로 방송인 정준하 씨를 임명했다.
정준하는 향후 독감의 심각성 및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계획이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한번의 주사로 4가지 독감바이러스 면역력을 확보하는 제품이다.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인플루엔자의 원인이 되는 A형 바이러스주 2종과 B형 바이러스 2종 모두 포함한 국내 최초의 4가 백신이다.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등 전 세계 22개 국가에서 허가를 받았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독감백신은 모두 3가 백신이다. 일반적으로 3가 독감백신으로도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독감 바이러스 변이로 인한 대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4가 독감백신 접종이 권고되는 추세다.
정준하는 “독감을 그저 독한 감기라고만 생각했는데, 합병증으로 번질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독감 감염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독감 백신 접종으로 사전에 예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