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세계적인 굴삭기 전문 생산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프레드릭 루에쉬(
사진) 아시아지역 영업부문 부사장을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 및 허브 코리아 부문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레드릭 루에쉬 사장은 유럽과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트럭, 건설기계산업을 이끌어온 마켓 전문가이자 아시아 지역에서만 12년의 경력을 쌓은 아시아 통(通)이다. 2007년 볼보건설기계에 합류해 말레이시아의 볼보 직영 딜러 수장으로 볼보건설기계의 선도적 입지를 구축했다.
이후 2010년에 볼보건설기계 아시아지역 영업부문 부사장으로 임명돼 가격 전략 수립을 진두지휘하고 한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인도, 호주 등 아시아의 시장에서 볼보건설기계의 위상을 견고히 다지는 데 기여했다.
프레드릭 루에쉬 사장은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한국 시장의 국내영업 사장직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면서도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그 동안 아시아 지역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을 하고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프레드릭 루에쉬 신임 사장은 1999년 르노트럭 수출사업부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 수출부문을 담당했다. 2001년 볼보그룹이 르노트럭 사업을 인수한 이후 2002년부터 5년 동안 르노트럭 중국 영업팀을 이끌며 아시아 지역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르노트럭의 입지를 다지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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