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정 제일기획 팀장,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 발탁

제일기획 위상 높아짐에 따라 심사위원 발탁도 잇따라
  • 등록 2014-03-13 오전 10:12:07

    수정 2014-03-13 오전 11:24:4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제일기획이 글로벌 최고·최대 광고제로 꼽히는 칸 국제 광고제에 7년 연속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제일기획(030000)은 이현정 미디어플래닝팀장(사진)이 6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 국제광고제’ 미디어 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제일기획은 지난 2008년부터 7년 연속으로 칸 국제 광고제에 심사위원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게 됐다. 칸 국제 광고제는 광고의 완성도와 창의성등을 평가하는 것 뿐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현정 팀장은 1995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삼성전자, 에버랜드, KT, 던킨도넛, 코웨이, 풀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PR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2009년부터 3년 동안은 코바코 광고교육원에서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코바코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팀장은 “제일기획이 칸 국제광고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글로벌 위상이 높아졌다”며 “심사위원으로서 회사는 물론 대한민국 광고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

이 팀장 외에도 제일기획은 올해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 광고제에서 활약할 심사위원들을 잇달아 배출하고 있다.

웨인 초이 최고광고제작책임자(ECD)는 칸 국제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미국 ‘클리오 국제광고제’(5월), ‘뉴욕 페스티벌’(5월)과 영국 D&AD 광고제(5월) 등 3개 광고제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8일에 폐막한 아시아 광고제 ‘애드페스트’에서는 이문교·홍재승 광고제작팀장(CD)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아시아 최고의 마케팅 캠페인을 가리는 AMES(Asia Marketing Effectiveness & Strategies)광고제에도 제일기획의 이주현 팀장, 김덕희 대리, 김난희 부센터장, 이형도 팀장 등 4명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한편, 제일기획은 지난해 칸 국제광고제를 비롯해 10개 광고제에서 86개의 상을 받았다. 특히 칸 국제광고제에서는 대상으로 비롯해 21개의 상을 받으면서 올해도 심사위원을 배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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