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변동에 대비 … 안정적인 실적,자산주에 배팅

  • 등록 2014-03-10 오전 11:00:00

    수정 2014-03-10 오전 11:00:00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지난주 해외증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그러나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뉴욕시장은 그 여파가 크지 않았다.

이날 개장 전 미 노동부가 발표한 2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17만5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예상치(14만9000건)를 훨씬 웃돈 것이지만, 실업률은 같은기간 0.1% 뛴 6.7%를 기록하며 예상치(6.5%)를 소폭 하회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따라, 전문가들은 오늘 18일부터 시작되는 FOMC 회의에서 100억달러의 추가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은 향후 경기에 대해 낙관하고 있는 것 이다. 다만,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중단할 시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유럽 국가들이 가스 부족 사태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는 경기에 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에따른 우려가 커지며 뉴욕시장은 혼조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30.83포인트(0.19%) 오른 1만6452.72에,S&P500지수는 1.01포인트(0.05%) 상승한 1878.04에 상승마감했다. 반면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던 나스닥은 매물부담에 15.90포인트(0.37%) 떨어진 4336.22에 장을 마감했다.

즉, 우크라이나 사태만 아니라면 시장은 상승 쪽에 베팅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과 이번주에 예정된 옵션만기 일정으로, 우리시장도 혼조양상이 예상된다.따라서, 이번주엔 지수 변동에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자산주나 바닥권에 있는 테마위주의 종목편성이 리스크를 감소시킬수 있는 전략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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