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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지난 27일 열린 제 16회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심의위원회에서 T-50i 비행안전성 심의를 통해 형식인증을 승인했다. 수출 초음속 항공기가 정부의 형식인증을 받은 것은 T-50i가 국내 처음이다.
KAI 관계자는 “T-50i의 성공적인 개발과 형식인증 획득, 비행·정비훈련은 기술력과 안전성, 지원 능력 등 해외 고객의 신뢰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KAI는 세계 고등훈련기 시장의 25% 이상을 점유해 1000대 이상을 수출한다는 목표로 현재 이라크, 필리핀, 미국, 칠레 등에 T-50 추가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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