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AI에 따르면 하 사장은 지난 17일부터 프랑스 르부르제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파리 에어쇼에 참가했다. 지난 5월 취임 후 첫 해외 공식일정이다. 하 사장은 현재 각국 정부 인사와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활발한 제품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KAI는 이번 에어쇼에 국내 업체로는 최대 규모인 155㎡의 전시관을 설치하고 경공격기 FA-50과 고등훈련기 T-50, 기동헬기 수리온 등을 전시하고 있다.
하 사장은 파브리스 브레지에 에어버스 사장, 스탠 딜 보잉 부사장, 올랜도 카발로 록히드마틴 사장 등 각 기업 관계자들과 프랑스 외교안보수석, 페루 국방부 차관 등 각국 정부 인사들을 만나 사업협력 강화와 제품 수출 등을 논의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에어쇼 첫날인 지난 17일에는 많은 항공산업 관계자들과 군관계자, 외신기자 등이 KAI 전시관을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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