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8월 23일 11시 3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23일 IB업계에 따르면 미래2저축은행은 다음달 8일 120억원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주주들을 대상으로 신주 보통주 240만주를 주당 5000원(액면가)에 발행한다. 올 1월말 40억원, 3월 100억원, 6월 60억원에 이어 4차 증자다.
이번에도 양대주주인 엠에이치제1호사모투자펀드(PEF)와 미래저축은행이 대부분 출자할 것으로 보인다. 엠에이치PEF 등은 지난 2009년 미래2저축은행을 인수, 현재 50%, 49% 가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2저축은행 관계자는 "올들어 기존 3차례 증자 때도 지분율 대로 참여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2009회계연도(2009년 7월~2010년 6월) 영업수익 136억원에 8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미래2저축은행은 2010년도 상반기 동안에는 영업수익 164억원, 4억원 흑자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