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날 상하이 외환시장 종가인 달러당 6.8136위안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또 위안화 환율이 달러 외에 유로 등 주요 교역상대국 통화로 구성된 통화 바스켓에 연동돼 움직이기 때문에 유로화 가치가 하락한 데 따른 영향을 받았다. 유로화 가치는 프랑스 크레디아그리콜이 자사 그리스 법인에 대해 4억유로의 감가상각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는 등 은행권 우려가 되살아 나면서 1주일 만에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 위안화 선물도 하락하고 있다. 12개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0.09% 내린 달러당 6.6525위안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