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KBS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한국 음악애호가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던 세계 정상급 지휘자, 드미트리 키타엔코가 말러 교향곡으로 KBS교향악단과 다시 함께 한다.
키타엔코는 말러 교향곡 제6번 a단조 <비극적>, 빌라-로보스의 <브라질풍의 바흐> 제7번을 지휘한다.
말러의 가장 행복한 시절에 작곡된 교향곡 6번 <비극적>은 말러의 삶에 대한 본능에 따른 그의 주관적인 감정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말러의 다른 교향곡과는 달리 완전히 어두운 결말을 가진 유일한 교향곡이다.
이번 연주회는 10월 31일 오후 8시 KBS홀, 11월 1일 오후 2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관람료 1만원-5만원. 공연문의 : ☎ 02)781-2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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