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릭슨 등, 차세대 네트워크 개발 손잡는다

국·내외 통신장비업체, 글로벌 연합체 결성 계획
에릭슨, 알카텔-루슨트, KT, SKT, 삼성 등 참여
  • 등록 2008-06-26 오전 11:00:40

    수정 2008-06-26 오전 11:00:40

[이데일리 좌동욱기자]에릭슨, 알카텔-루슨트 등 세계적인 통신장비업체들이 KT, SKT,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개발에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네트워크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통신 연합체 결성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통신장비 국내외 기업들은 차세대 네트워크 산업의 기술개발, 기술 표준화,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칭 'ONA'(Open Network Alliance)라는 연합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올해 가을 연합체를 공식 발족하고, 회원사를 차츰 확대해나간다는 계획.

이와 별도로 정부는 이날 '네트워크산업 발전전략'을 발표, 지난해 기준 3조9000억원 규모의 국내 네트워크 산업을 2015년까지 15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측에서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을 비롯, 알카텔-루슨트, 에릭슨, 노키아-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KT, SKT, KTF, 삼성전자, LG-노텔 등 국내기업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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