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012630)개발,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건설,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 등 상위 6-10위권 대형건설업체들은 최고경영진의 지시에 따라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경영진의 지시에 따라 조만간 민자사업그룹 내에 테스크포스팀 수준의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를 위해 별도의 인력을 배치하고 개략적인 사업성 분석, 부대사업 및 수익창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6-10위권 건설사들이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는 데는 15조-20조원에 달하는 대형 공사 물량 때문이다. 특히 상위 5개사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사업 참여를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6-10위권 건설사들을 자극하고 있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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