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신은행, 베어스턴스 지분 인수 나서

로이터통신 보도
중국 은감위 부주석 공식 확인
  • 등록 2007-10-16 오전 11:18:15

    수정 2007-10-16 오전 11:18:15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중국 중신은행이 신용위기로 타격을 입은 미국 투자은행 베어스턴스 지분 인수에 나선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은행감독위원회(CBRC)의 장 딩지 부주석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중신은행의 지분 입찰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

지난 9월 말 뉴욕타임스(NYT)는 소속 헤지펀드의 파산 위기로 베어스턴스가 지분 20% 매각에 나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매각 입찰에 중신은행을 비롯해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아메리카은행(BOA), 와코비아, 중국 건설은행 등이 참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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