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곧 네이버의 핵심인 `검색`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려는 전략.
이를 위해 네이버는 최근 인터넷 핵심 이슈인 개인 UCC(손수제작물) 생산을 위해 동영상 관련 툴 서비스와 데스크톱에서의 위젯서비스 확대, 네이버폰의 멀티커뮤니케이션 기능 강화를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데스크톱`이라는 웹검색과 `내 PC검색`을 연동하고, 검색· 메일· 블로그· 카페 등 주요 기능과 생활정보, 메신저 기능 등을 위젯 형태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의 이같은 움직임은 구글이 플랫폼과 커뮤니케이션 UCC생산툴을 축으로하는 서비스를 내놓은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 팀장은 "VOIP(인터넷전화)서비스가 아직 국내에서 활성화되지 않고 있지만, 이것은 시장 도입에서 진입까지 중간 과정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네이버폰은 브랜드 인지도가 어느정도 성장했을 정도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향후 멀티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네이버폰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네이버의 회원이 아닌 네티즌들도 API(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데스크톱 등 네이버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