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글로벌 인증기관 다우트(Thawte)의 국내 파트너인 나인포유는 다우트코리아 홈페이지(http://www.thawte.co.kr)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자를 위한 응용프로그램 인증서와 SSL 웹서버 2년 단위 인증서 발급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응용프로그램 인증서는 인터넷 상에 배포되고 있는 액티브X, DLL, 실행파일에 대한 소유권과 안전성을 확인해주는 서비스로, 국내 대부분 업체들은 미국의 베리사인(Verisign)에 신청을 해 왔다.
다우트코리아에서 발급하고 있는 응용프로그램 인증서는 가격이 베리사인에 비해 절반 정도 낮고,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다우트코리아는 서비스 중인 40비트와 128비트 SSL서버 인증서를 1년 단위로 갱신해야 하는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해, 2년 단위 인증서의 발급도 시작했다.
나인포유 관계자는 "지난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중소규모 업체에서 정보보안을 위한 전자인증서 신청이 급격이 늘어나고 있어, 본사와 협의하에 새로운 인증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 기업기반의 전자인증 서비스와 함께 SSL기반 정보보호 서비스 확산을 위해 기관대상의 저렴한 인증서 발급서비스를 이달중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우트(Thawte)는 지난 96년 설립된 PKI기반의 글로벌 인증회사로 지난 99년 말 베리사인에 인수됐으며, 베리사인과 함께 전세계 인증서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