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세를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하라"-도이치방크

  • 등록 2001-04-19 오후 12:08:46

    수정 2001-04-19 오후 12:08:46

[edaily] 도이치방크는 한국시장에서 약세가 나타날때마다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도이치는 18일자 한국시장 투자전략에서 지난 금융위기이후 근본적인 구조적 변화가 나타났으며 이는 한국의 장기전망을 밝게 해주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도이치는 금융위기의 주 원인중 하나는 잘못된 신용할당(대출)이었으나 지난 2년동안 시스템 변화가 일었으며 채권시장도 극적으로 신용할당을 개선시켜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도이치는 정부와 기업간 고리가 끊기고 경기 둔화로 인해 은행들은 더 철저한 대출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도이치는 이어 한국 경제의 높은 해외 개방으로 이미 블루칩 주식들은 외국인 지분이 50%를 넘어서 이제 "한국기업"이 아니며 그에따라 구조조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도이치는 외환위기 당시 30%로 치솟았던 금리가 미국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추가적 금리하락은 인플레에 달려 있기 하나 내년까지 저금리 추이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이치는 이같은 저금리 체제와 연기금 주식투자 개방 등이 증권시장에 대한 주식할당을 고무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따라서 투자가들에게 약세가 나타나면 비중을 확대할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추천종목은 현대자동차,한국담배인삼공사,삼성중공업,삼성전자,한국통신공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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