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1300억원 규모 자금 조달...‘파이프라인 개발 투자’

  • 등록 2024-03-25 오전 9:43:34

    수정 2024-03-25 오후 5:06:53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신라젠(215600)은 1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연구개발(R&D)과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공동 인수사는 SK증권, 한양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이다. 잔액인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신라젠)


신라젠은 지난해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BAL0891의 병용요법(파클리탁셀, 면역항암제)과 적응증 확장(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추진하고 있다. SJ-600 시리즈의 경우 임상시험에 진입하기 위한 과정, 또는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각종 기반 자료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성공적으로 종료한 펙사벡 임상 1b/2a상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파트너사 미 리제네론과 비즈니스 협상도 이어나가고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자본조달이 완료되면 당사는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고 리제네론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상 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금융 차입금이 없기에 조달된 자본은 온전히 회사에 귀속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라젠은 다음달 5일부터 10일(미국 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모든 파이프라인의 연구결과가 채택돼 선보일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