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체 전력생산(발전)량의 약 10%를 맡은 발전 공기업으로서 발전 관련 정보를 활용해 창업하려는 사람이나 중소 벤처기업을 지원함으로써 발전산업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의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2020년 11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서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를 열고 약 40만개의 발전 데이터를 개방해 민간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의 기술연구와 신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서부발전은 평가를 거쳐 우수 참가자(기업) 15에 총 2억원을 지원한다. 1등 1개사에 3000만원을, 2등 3개사에 각 2000만원을, 3등 11개사에 각 1000만원을 준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디지털 분야 창업·벤처기업의 참신한 제안과 사업화 모델을 기대한다”며 “서부발전은 선도적 데이터 개방과 기술 공유로 민간과의 협력 강화와 이를 통한 발전소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