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기준 최근 3년간 지방 인구수 증가 톱5 지역 중 4곳이 충청권 지역으로 나타났다. 순위별로는 1위 세종(2만5716명), 2위 아산(2만3418명), 3위 원주(1만5790명), 4위 청주(1만766명) 5위 천안시(9657명)였다. 같은 기간 전국 인구는 약 40만8059명이 줄었다.
충청권 지역들의 인구 증가세는 공공행정기관 이전, 대기업 효과 등이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다. 세종시는 주요 공공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이 진행 중이며 아산·청주·천안시는 삼성, SK하이닉스 등의 입주가 이뤄져 활발한 공정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자리가 다수 창출되며 탄탄한 실거주 수요가 형성된 모습이다.
실제로 충청권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불황에도 나쁘지 않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일반공급 355가구에 2887건의 1순위 접수를 기록, 1순위 평균 8.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이 입주해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일반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다.
이러한 가운데 충청권에서 분양 소식이 알려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신영도 충북 청주시에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을 4월 공급 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84~130㎡ 총 1,034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108㎡ 총 234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6개 동, 1034세대가 이번 분양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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