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풀무원(017810)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자회사인 에이서비스가 안산복합휴게소 개장을 앞두고 안산시와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지난 28일 이우봉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왼쪽 세번째)와 안산시 윤화섭 시장(왼쪽 네번째)이 ‘안산휴게소 건립에 따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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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오는 5월 개장 예정인 영동고속도로 안산복합휴게소에 안산시민 126명을 우선 채용한다.
지난 28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 시장과 이우봉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안산휴게소 인력 채용 시 안산시민 우선 채용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안산시 일자리 센터를 통한 맞춤형 인재 제공 △채용된 근로자에게 안정적 일터 제공 △사업 추진 관련 신속하고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안산시는 채용 행사, 취업 면접 시스템 활동 등을 통한 맞춤형 인재 알선과 사업 추진 관련 원활한 행정 편의를 제공한다. 또 인공지능(AI) 비대면 취업 면접 시스템 등 채용 편의를 제공하고 우수인력 채용을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선다.
| ▲오는 5월 오픈 예정인 영동고속도로 ‘안산복합휴게소’ 조감도. (사진=풀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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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오픈 예정인 ‘안산복합휴게소(강릉·인천 방향)’는 영동고속도로 안산IC와 서안산IC 구간에 위치해 있다. 경기도 안산시 당원구 선부동에 부지 3만8138㎡에 연면적 6491㎡ 2층 건물(지상 2층, 지하 1층)로 지어졌으며 꽃과 빛, 자연과 사람이 만나 서로 공존하는 곳을 의미하는 ‘루미가든(LUMI GARDEN)’ 인테리어 컨셉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휴게소 최초로 커피전문 드라이브스루와 로봇 바리스타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역 유명 맛집과 전문 브랜드 매장 입점,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기, 화물차 운전자 휴게실 등의 고객 편의시설을 갖춰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우봉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이번 협약이 안산시민의 우선 채용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안산시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추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