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협동조합연합회 7월6일 창립 총회...4개의 무용협동조합 한자리에

  • 등록 2021-06-28 오전 9:37:23

    수정 2021-06-28 오전 9:37:23

[이데일리 고규대 문화산업전문기자] 무용협동조합연합회가 오는 7월6일 서울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창립 총회 및 창립식을 연다.

무용협동조합연합회는 4개의 무용협동조합(발레·현대무용·한국무용·한국전통무용)과 35개의 독립 무용 단체가 연합한 단체다. 이들 단체는 공연예술의 기초가 되는 순수 무용의 가치 창출과 기회 확대를 통하여 무용 생태계의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고 무용가의 권익 보호를 위해 뭉쳤다. 이번 창립 총회는 무용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주최하고 양천문화재단과 발레STP협동조합, 한국무용협동조합‘춤에든’, 현대무용협동조합COOP CODA, 대한민국전통무용협동조합KTDC가 후원한다. 무용협동조합연합회 측은 “현장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무용 사회를 구현하고 무용예술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용 문화의 창달과 국제교류 및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무용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용협동조합연합회는 대한민국전통무용협동조합 KTDC 김진원 이사장이 회장을, 현대무용협동조합 COOP CODA 김성한 이사장이 상임 부회장을 맡았다. 발레 STP 협동조합 김길용 이사장과 한국무용협동조합 ‘춤에든’ 김종덕 이사장이 부회장을 맡는다. 이들은 현장 무용 시스템의 활력을 불어넣는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각 무용협동조합의 복지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전개할 에정이다. 무용협동조합연합회는 ‘무용의 활성화와 시장 규모 확장’, ‘교류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무용의 대중화’, ‘무용 문화의 건강한 생태계 조정’, ‘국제교류 및 세계무대 진출의 확장’, ‘무용의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과 방향 제시’ 등을 사업 추진 방향으로 잡았다.

무용협동조합연합회 설립에 참여한 35개 단체는 발레STP협동조합의 와이즈발레단, 이원국발레단, 김옥련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유니버설발레단, SEO(서)발레단, 한국무용협동조합‘춤에든’의 김종덕 창작춤집단 木, 한효림Han댄스프로젝트, Group 춤 in, 박시종 무용단, 김진미 풍유무용단, 김윤희 Move180 Dance company, 김진아 무용단, 마홀라 컴퍼니, Gals 정명훈무용단, 댄스컴퍼니 더붓, 현대무용협동조합COOP_CODA의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 오! 마이라이프무브먼트, EDx2무용단, 트러스트무용단, 고플린파티, STL ART프로젝트, 엠비규어스, 파사무용단, 로댄스프로젝트, Project S, 에스디아트엔코, 대한민국전통무용협동조합KTDC의 춤추는사람들, 황순임무용단, 한뫼국악예술단, 이미숙도듬무용단, 박수경무용단, 김명신무용단, 류무용단, 수앤단댄스컴퍼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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