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2020 하반기 서울 골목길 재생사업에 선정된 천호3동 성안로31길과 상일동 구천면로100길 일대 골목에 대한 골목길 재생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공모에는 총 15개 자치구가 18개 사업지를 신청했는데, 2개소 신청한 자치구 중 강동구가 유일하게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비로 3년간 총 22억원을 투입한다. 주요사업으로 천호3동은 도로, 담장, 대문 등 정비, CCTV 확충 및 방범창 정비, 문주용 택배함 설치, 골목화단, 주민쉼터 등을 조성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상일동은 도로, 공원, 간판 등의 노후 시설물 정비, 경관조명 설치, 먹거리 축제, 야시장 등 독창적 골목문화 콘텐츠 창출 등 골목환경 개선을 통해 골목상권을 회복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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