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북한, 대화 신호…개성공단 입주사 등 남북 경협株↑

  • 등록 2018-01-02 오전 10:15:32

    수정 2018-01-02 오전 10:15:32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사실상 남북 대화 신호를 보냈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 관련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2일 오전 10시13분 현재 개성공단 입주사 재영솔루텍(04963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2340원을 기록 중이다. 신원(009270) 제이에스티나(026040) 에머슨퍼시픽(025980) 좋은사람들(033340) 인디에프(014990)와 대표 남북경협주인 현대엘리베이(017800)터 등도 상승세다. 남북 관계 해빙 시 수혜가 기대되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 등에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과 남북 관계 개선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측은 남북 당국 간의 만남을 제의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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