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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추석연휴인 6일 전국 고속도로에 귀경·귀성 차량들이 몰려 정체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고속도로 정체·서행 구간은 총 363.6km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신탄진나들목~온산하이패스나들목 27.1km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km,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2.6km 총 3.6km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고창분기점~선운산나들목 10.6km, 서김제나들목~군산휴게소 22.2km 등 총 44.0km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목포방향은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0km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은 북상주나들목~문경새재나들목 21.6km 등 총 39.3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창원방향은 노은분기점(중부내륙)~충주휴게소 3.6km가 막히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로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광주 5시간 △울산 5시간 27분 △대구 4시간 52분 △강릉 4시간 △대전 2시간 50분이다. 반면 서울요금소에서 주요 도시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울산 4시간 19분 △대구 3시간 7분 △강릉 2시간 30분 △대전 1시간 40분이다.
도로공사는 “귀성방향은 오후 6~7시에 해소되고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4~5시에 정점을 찍고 오후 10~11시에는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