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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친 시민들에게 ‘내일을 향한 응원’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마련됐다.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15번째 불꽃, 비비드 주제로 원색찬란한 축제
올해 불꽃축제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총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총 10만여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을 서울 하늘에 쏘아 올릴 예정이다. 올해 메인 테마는 생동감, 발랄함을 뜻하는 ‘비비드(VIVID)’로 열정적이고 빠르면서 원색이 뛰어난 불꽃의 향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닝은 미국 ‘파이로 스펙타큘러스(Pyro Spectaculars)’가 맡았다.‘헐리우드 만세(Hooray for Hollywood)’를 주제로 빌보드 차트 인기 곡들에 다양한 비비드 색상의 대형 타상 불꽃을 쏘아 올린다. 파이로 스펙타큘러스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불꽃을 연출하는 등 세계적 명성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나라 한강에서 처음 불꽃축제가 시작되었던 2000년 제1회 서울불꽃축제에도 참가했다.
저녁 8시 불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대한민국 대표 ㈜한화는 ‘환상적인 인생(Fantastic For Life)’을 주제로 ‘비비스 서울(VIVID Seoul)’을 표현한다. 원색의 자극적인 불꽃향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며 활기찬 서울 모습을 그리고자 했으며 영상과 특수효과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펼칠 예정이다.
1964년 불꽃 사업을 시작한 ㈜한화는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 불꽃쇼’ 장르를 개척했고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 개·폐회식 등 국내외의 굵직한 불꽃쇼를 진행해온 세계적인 불꽃 회사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불꽃행사도 연출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문자불꽃 등 새로운 불꽃 연출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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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건너편 이촌지역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남단 하부 자전거 길까지 안전계도가 진행되며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무단횡단 및 차량에서의 주정차 관람이 엄격히 통제된다. 한국팀 불꽃연출의 하이라이트인 ‘나이아가라’ 불꽃설치로 인해 원효대교 위 관람은 전면 금지되며 ’이촌 한강공원 자연성 회복사업‘으로 인해 원효대교부터 한강대교 일부 구간 진입이 통제된다.
이외에도 한강위 수상의 안전통제도 강화된다.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도 연화바지선을 설치해 한국팀 연출 시 일부 불꽃이 연출됨에 따라 행사당일 저녁 6시40분부터 8시4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마포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에 수상관련 모든 선박류의 운항이 전면 통제된다.
깨끗한 축제장소를 위해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 700여명으로 구성된 한화봉사단이 행사장 전역에서 안전관리 및 질서계도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강공원 주변은 낮부터 행사 직후까지 수시로 정비되며 쓰레기 수거차량을 상시 운행한다. 전담 스탭들이 관람객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나눠주는 일부터 행사장 곳곳에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관리한다. 또 ‘I·SEOUL·U’, ‘대학생 자원봉사단 V원정대’ 등과 함께 ‘불꽃클린존’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