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마크롱 당선에 환영…'프랑스의 안철수'

"安vs文 초접전 대결…대한민국 국민 安 손 들어줄 것"
  • 등록 2017-05-08 오전 9:02:59

    수정 2017-05-08 오전 10:47:20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은 전날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엠마누엘 마크롱이 당선된 것에 대해 “축하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마크롱 당선인은 지난 7일(현지시간) 65% 이상의 득표율을 얻어 프랑스 제5공화국의 여덟번째 대통령이 됐다. 앙마르슈는 프랑스 의회에서 단 한 석도 의원을 확보하지 못한 신생정당인데다가 올해 만 39살인 마크롱 자신도 역대 프랑스 대통령 중 최연소다.

손금주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마크롱의 승리는 프랑스 국민 대다수가 대결이 아닌 통합을 원했단 방증이자 진보와 보수로 나뉜 비효율적 대결구도에 염증을 느낀 프랑스 국민이 합리적 중도개혁세력을 선택한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거대양당에 맞서 안철수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선은 안 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초접전 양상”이라며 “세대별 투표율과 유보·부동층 분석 통해 판세예측 결과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초박빙 양자대결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승리를 결정지을 유보·부동층의 표심은 결국 안 후보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며 “프랑스 국민이 그랬듯 대한민국 국민 역시 미래를 통해 세계를 주도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