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장비 전격 배치..국방부 "조속한 작전운용능력 확보 차원"

  • 등록 2017-04-26 오전 8:39:00

    수정 2017-04-26 오전 8:39:0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주한미군이 26일 새벽 성주골프장에 전격적으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비를 배치했다. 이에 따라 발사대와 사격통제 레이더 등이 곧 시험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주한미군이 성주골프장에 반입한 사드 장비는 차량형 이동식 발사대, 사격통제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이다.

정부는 지난 20일 주한미군 측에 성주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공여하는 절차를 마쳤다. 이에 따라 사드 부지는 환경영향평가, 시설 설계, 공사 등을 앞두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입장자료를 내고 “주한미군이 사드 장비를 성주골프장에 반입한 것은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별도의 시설공사 없이 일부 전력을 우선 배치하는 것”이라며 “환경영향평가와 시설공사 등 관련 절차는 앞으로도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우리 군은 연내 사드 체계의 완전한 작전운용 능력을 구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한미군이 사드 장비를 반입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성주 군민 및 시민단체간의 충돌도 발생했다.

26일 오전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으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장비를 실은 트레일러가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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