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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차이무의 연극 ‘바람난 삼대’가 ‘2017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순회공연으로 문화나눔에 나선다. 오는 4월 4일 경남 함안 새길동산 노인요양원을 시작으로 4월 14일 전남 완주 노인복지센터, 4월 19일 제주 한림 성이시돌 요양원을 찾는다.
할아버지·아버지·아들 역에 남자 배우 1명, 정여사·조명희·신현지 역에 여자 배우 1명이 출연한다. 각각의 배우가 20대·50대·70대의 역할을 모두 소화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2인극 페스티벌 인기상을 수상하고 인터파크 티켓 관객 평점 9.5점을 기록하는 등 많은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