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유유제약(000220)이 베트남 하노이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했다. 2014년 말레이시아 지점 설립 이후 동남아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준비작업이다.
유유제약은 대표사무소를 통해 맥스마빌, 두스타, 뉴마코 등 주력제품의 판매망을 베트남 전역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며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신규 사업 및 기존사업 확대를 추진해 매출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장기적으로는 제품의 현지 생산도 계획 중이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베트남 의약품 시장은 지난해 6조원 규모로 연평균 13.8%씩 성장해 2019년에는 8조7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