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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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19일부터 사흘 동안 환경과 교통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전기차와 드론에 접목해 제작까지 하는 모빌리티 해커톤을 개최한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일정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내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진대회를 뜻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기차와 드론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무박3일 해커톤과 전기차·드론·세그웨이 등 차세대 운송수단 체험관으로 구성했다.
해커톤에는 전기차 5팀, 드론 20팀 등 120명이 참가한다. 우수 팀에는 서울시장 표창과 함께 창업지원금, 창업지원센터 입주자격을 부여한다.
20일는 중국 벤처투자사 이노스페이스의 리처드 탄 대표가 글로벌 전기자동차 산업 전반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새로운 기술과 창의적인 사고의 융합으로 도시문제 해결의 혁신적인 해법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제안된 많은 아이디어들을 정책에 접목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