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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한국과 동남아 국가들이 줄다리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허권), 전북대 무형문화연구소(소장 함한희)는 문화재청과 충청남도의 후원으로 ‘아시아 민속 줄다리기의 공유적 가치 : 무형유산 공동체적 관점에서’라는 주제의 국제 심포지엄을 10일 충남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 민속 줄다리기의 유네스코 대표목록 공동 등재를 위한 환경 조성의 일환이다. 아시아 줄다리기 의례와 놀이에 대한 논의를 확산하고 문화간 이해를 도모하기 위하여 준비됐다.
아태무형유산센터는 당진시의 후원으로 2012년에 캄보디아와 필리핀, 베트남 등이 참가하는 ‘동남아시아 전통 줄다리기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유네스코 사무국에서 줄다리기 등재신청서 심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개최될 제10차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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