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靑 비서실장 교체? 거듭되는 인사 실패에 책임지나

  • 등록 2014-10-02 오전 10:09:17

    수정 2014-10-02 오전 10:09:17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 김기춘(73) 청와대 비서실장이 올 연말께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 비서실장은 지난해 8월 임명된 이후 안대희 전 대법관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등 거듭되는 인사 실패로 책임론이 거론됐으나, 지난 6월 청와대 2기 참모진 개편 때 유임됐다.

이후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임명 3개월 만에 사퇴하면서 인사위원장인 김 비서실장의 책임론이 또다시 제기돼왔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2일 한국일보는 박 대통령이 김 비서실장을 늦어도 연말까지 교체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1939년생인 김 비서실장이 건강상의 문제와 지난해 말 불의의 사고를 당한 장남 문제까지 겹쳐 박 대통령에게 물러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고, 박 대통령은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업무 능력 등 대안이 없다고 판단해 만류해 왔었으나 이번에 교체를 결심한 것.

하지만, 박 대통령이 김 비서실장의 교체를 결심한 계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원로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인사로 박 대통령의 자문그룹으로 알려진 ‘7인회’ 멤버이기도 하다.

‘미스터 검찰’이란 별명을 가졌던 김 실장은 검찰 ‘공안통’ 출신으로, 검찰 최고직인 검찰총장과 법무행정을 총괄하는 법무부 장관을 지냈으며 1996년 15대 국회 한나라당 의원으로 정계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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